
팔자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무조건 꺼진 부분을 채우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같은 깊이의 팔자주름처럼 보여도 볼의 처짐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는 반면, 피부 자체의 탄력이나 진피층 변화가 두드러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자칫 한 부위의 볼륨에만
집중하면 전체적인 얼굴 비율과 어울리지 않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최근에는 무엇을 더할 것인지보다 무엇이 필요한지를
먼저 판단하는 치료 방향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삼전역 인근에 위치한 루미의원은 ‘필요한 만큼만, 자연스럽게’를 진료 방향으로 두고 팔자주름을 비롯한
안티에이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특정 부위만 따로 살펴보기보다 피부의 질과 노화 정도, 좌우 비대칭, 꺼짐과 처짐 등을
구분해 확인하고 현재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술의 순서를 정하는 방식이다.
진료 과정에서는 접수 후 EVE 피부촬영을 먼저 시행하고 의료진 상담을 진행한다. 촬영 자료와 실제 얼굴을 함께 살피면서
환자가 고민하는 부분뿐 아니라 전체적인 얼굴에서 어떤 부분을 조정했을 때 보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 확인한다.
이후 상담을 거쳐 구체적인 시술 방향을 결정한다.
팔자주름의 상태에 따라 고려할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쥬브젠 자가진피재생술이다.
쥬브젠은 특수 제작된 장비를 통해 극소량의 이산화탄소가스와 히알루론산을 해당 진피층에 교대로 주입하는 방식으로,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반응을 유도해 콜라겐 조직이 생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히 외부 물질로 볼륨을 만드는 개념과 달리 피부 자체의 콜라겐 생성 반응을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쥬브젠 역시 모든 팔자주름에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치료는 아니다. 피부 처짐의 영향이 큰지, 실제 함몰된 부위가
어디인지, 피부의 두께와 탄력은 어떠한지 등에 따라 다른 치료가 우선될 수 있다.
이에 루미의원은 한 가지 시술에 맞춰 환자를 진단하기보다 먼저 얼굴 상태를 세분화한 뒤 필요한 치료를 선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피코레이저 2대, 어븀레이저 3대, CO2레이저 3대를 비롯해 HIFU, RF, Microwave, Needle RF, 리팟, 쥬브젠 등
다양한 장비를 운용하고 있다. 여러 장비를 갖춘 이유 역시 하나의 장비로 모든 피부 고민을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각기 다른 피부 상태에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의료진은 실제 본인의 얼굴과 몸에 직접 경험해 본 치료를 중심으로 진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부수석총무이사를 비롯해 다수 의료·미용 관련 기업의 키닥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는 환자가 원하는 시술을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얼굴 전체에서 어떤 변화가 더 어울리는지를 먼저 살펴보고,
과도하게 티가 나는 변화보다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루미의원 관계자는 “팔자주름이 눈에 띈다고 해서 해당 부위를 많이 채우는 것이 반드시 자연스러운 결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얼굴의 꺼짐과 처짐, 피부 상태를 각각 구분해 살펴본 뒤 쥬브젠을 포함한 여러 치료 방법 가운데 현재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